한국은행은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앞서 11일 금융투자협회의 채권시장 전문가 102명에 대한 조사를 보면, 전문가 전원이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금리 동결 배경은 13일 오전 11시20분 이주열 한은 총재가 기자설명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기존 성장률 전망치는 연 2.8%였지만, 최근 이 총재가 경제 하방 위험을 언급하는 등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될 가능성이 높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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