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NH)농협금융이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 321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부실채권정리 과정에서 충당금 부담으로 상반기에 201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사적 비상경영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은행의 2016년 누적 당기순이익은 1111억원, 이자이익은 4조3821억원(2015년 대비 3.7%포인트 증가)이다. 대출자산은 201조9000억원으로 2015년보다 11.5%포인트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은 1.81%으로 전년말대비 0.1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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