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태아부터 산모까지 보장을 강화한 ‘어린이보험 위대한 탄생’을 판매 중이다. 산모를 위해서는 통상적인 분만을 빼고 유산이나 산후기 부종, 단백뇨, 고혈압성 장애, 산후기 합병증 등 임신 관련 질환으로 입원했을 때 의료비를 실손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고령 산모가 많아지는 사회 추이를 반영해 산모 보장을 강화한 것이다. 가입 대상 산모의 연령 제한도 47살까지로 늘렸다. 해지 때 환급금을 적게 받는 대신에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상품 구조도 도입했다. 이런 유형을 선택하면 납입 기간 중에 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표준형의 30%까지 낮아지는 대신에 보험료는 최대 28%까지 낮아진다. 24개의 다양한 특약으로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주계약인 암보장은 5천만원까지 보장하고, 다른 보장은 특약으로 구성해 통상적인 상품설계에서 벗어났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출산 연령 고령화로 산모 보장 강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태아는 물론 산모까지 모두 보장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