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순매수가 지수 상승 견인…현대차 8% 급등 중
코스피지수가 23개월만에 장중 2180선을 넘어 거래 중이다.
21일 오전 11시49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74(1.1%) 오른 2180.75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18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15년 4월24일(2189.54) 이후 처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1년 7월8일 2180.35로 거래를 마친 것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4(0.28%) 오른 2162.95로 개장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전날 3월6일부터 이어진 1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흐름이 끊겼지만, 21일에는 다시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오전 11시51분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27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3월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도 21일 같은 시각 283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만6000원(1.72%) 오른 213만1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는 1만2500원(7.99%) 급등해 16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가 전날보다 4만원(4.89%) 오른 85만8000원, 현대모비스가 1만1000원(4.47%) 오른 2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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