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장중 처음으로 2350선을 넘어섰다. .
이날 오전 10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95포인트(0.51%) 오른 2354.88을 나타내 전날 기록한 직전 장중 최고가 2343.67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전날까지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로 마감한 지수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1.46포인트(0.06%) 오른 2344.3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도세에 밀려 한때 약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세와 전날 미국 뉴욕 증시 호조의 영향으로 다시 오름세로 전환한 뒤 2350선을 깨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올랐다. 에스앤피500지수는 0.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9% 상승해 장중 최고치와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경신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포인트(0.51%) 오른 646.3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95포인트(0.30%) 오른 644.9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경 선임기자 jae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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