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점 126개 중 101개 폐쇄 단행
서울 역삼·경기 구리 등 5곳 시작
이달 중으로 35개 지점 문 닫아
2억~10억, 10억 이상 자산가용 영업점 개점
금융·정치권서 공공성·은행법 위반 논란 커져
서울 역삼·경기 구리 등 5곳 시작
이달 중으로 35개 지점 문 닫아
2억~10억, 10억 이상 자산가용 영업점 개점
금융·정치권서 공공성·은행법 위반 논란 커져
한국씨티은행이 지난 3일 개점 행사를 열었던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서울센터’의 외관. 이는 고액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으로, 2억~10억원의 자산관리를 맡기는 씨티골드고객과 10억원 이상의 자산관리를 맡기는 씨티프라이빗고객을 위한 상담실 25개와 라운지, 별도 휴식공간 등 부대시설로 꾸며져 있다. 씨티 쪽은 호텔 라운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하던 전국 126개 영업점은 80%에 이르는 101개를 순차적으로 폐쇄하고 고객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로 옮겨가도록 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사진 한국씨티은행 제공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가운데)이 지난 3일 오후 2억원 이상의 자산관리를 맡기는 고객에게 특화해 서비스하는 ‘서울센터’ 개점을 축하하며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조혜연 서울센터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브렌단 카니 소비자금융그룹장) 브렌단 카니 그룹장은 이날 행사에서 “도곡동, 분당 등에 자산관리 센터를 추가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씨티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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