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달여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코스피는 11일 오후 2시30분 현재 0.92%(22.39) 오른 2456.38을 가리키며 지난 7월24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2451.53을 넘어섰다. 같은달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2453.17 마저 뛰어넘었다.
글로벌 경기 개선과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8천억원 넘는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 이날도 25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전기·전자주가 3% 급등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엘지(LG)전자가 8% 가까이 폭등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3.7% 오른 273만8천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