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250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는 30일 개장하자마자 0.69%(17.24) 오른 2513.87을 기록하며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만에 장중 2500선을 재돌파했다. 이날 지수가 2500을 넘어 마감될 경우 2007년 7월25일 2000선을 돌파한 이후 10년 3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서게 된다.
뉴욕증시는 지난 27일 기술주들의 초강세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깜짝 실적’을 기록한 아마존의 주가가 13% 넘게 폭등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도 4.3% 급등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