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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지난해 세계 증시 시가총액 22% 증가…한국 증시도 38%↑

등록 2018-02-05 05:59수정 2018-02-05 09:51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대폭
한국, 20개 거래소 중 증가율 3위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2017년 한해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85.3조 달러로, 전년 대비 2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오름폭이다.

5일 한국거래소가 세계거래소연맹(WEF) 통계를 인용해 발표한 ‘세계증시 시가총액 변동 추이’ 자료를 보면, 2017년 세계 증시 시가총액 규모는 85.3조 달러로, 2016년(70.0조 달러)과 비교하면 2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반토막 난 세계 증시 시가총액이 이듬해 45% 오른 뒤, 지난 8년 동안 20퍼센트대 성장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연도별 대륙별 시가총액 및 비중. 자료: 한국거래소.
연도별 대륙별 시가총액 및 비중. 자료: 한국거래소.
지난해 한국 증시 시가총액은 1조7718억 달러로, 전년(1조2822억 달러) 대비 38.19% 증가했다. WEF 회원사 20개사 가운데 시총 규모는 13위였다. 세계 시총 비중의 2.08%를 차지했다. 시총 증가율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시총 증가율 1위와 2위 거래소는 각각 인도국립증권거래소(53.26%)와 뭄바이증권거래소(49.34%)로, 인도 경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25.66%), 유럽(아프리카·중동 포함) 지역(24.04%), 아메리카 지역(17.84%) 순으로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미국 실물경기가 좋아지고, 기술주 및 반도체주 상승 등의 영향으로 나스닥(29.05%), 뉴욕증권거래소(12.82%) 등의 시총 증가가 두드러졌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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