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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1월 중 예금금리 등 하락에 주택대출 변동금리도 하락

등록 2019-02-18 11:32수정 2019-02-18 14:11

1월 중 코픽스 공시 따라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
18일부터 일제히 금리 0.05%p 하락
“1월 중 시장금리 전반적으로 떨어져
예금금리·채권금리 등 하락세 반영”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상품은 금리 상승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1월 한달간 은행권 자금 조달 비용 수준을 나타내는 코픽스가 내려가면서 18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상품 일부의 금리가 0.05%포인트가량 내렸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내려가고 채권금리도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시장금리 인하가 반영됐다.

이날 5대 은행 금리 자료를 보면, 케이비(KB)국민·신한·우리·엔에이치(NH)농협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포인트씩 내렸다. 이는 지난 15일 공시된 1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2.04%에서 1.99%로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지기 힘들 것이란 인식이 시장에 번지면서 1월 중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며 “1월 중엔 고금리 특판예금도 사라지면서 정기예금 금리도 떨어졌고 채권금리도 낮아진 부분 등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민은행은 3.26∼4.76%에서 3.21∼4.71%로, 신한은행은 3.39∼4.74%에서 3.34∼4.69%로, 농협은행은 2.74∼4.36%에서 2.69∼4.31%로, 우리은행은 3.44∼4.44%에서 3.39∼4.39%로 각각 금리를 내렸다. 다만 금융채 6개월물을 금리 기준으로 삼는 케이이비(KEB)하나은행은 2.979∼4.179%로 변동이 없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1.99%에서 2.01%로 0.02%포인트 올라가, 여기에 연동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그만큼 올랐다. 잔액기준 코픽스가 2%를 돌파한 것은 3년 5개월 만이다. 국민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36∼4.86%에서 3.38∼4.88%로 상승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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