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금융기관 전문가들 “‘경제 성장세 둔화’ 금융리스크 요인”

등록 2019-05-21 12:00수정 2019-05-21 14:02

한국은행 ‘금융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
※ 그래픽을(이미지를) 누르면 확대됩니다.
국내 금융기관 전문가들은 수출 감소 등 기업실적 부진 및 국내 경제 성장세 둔화를 금융시스템의 새로운 주요 리스크 요인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과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96명을 대상으로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를 서베이(4월 22일~5월 14일)한 결과, ‘기업실적 부진’과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로, ‘미-중 무역분쟁’,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가계부채 누증’은 발생 가능성이 중간 정도인 리스크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이 선정한 총 5개 리스크 요인을 단순 집계한 응답빈도수 기준으로 미-중 무역분쟁(67%),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66%), 기업실적 부진(44%), 부동산시장 불확실성(44%) 등으로 응답했다. 1순위로 응답한 빈도수 기준으로는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22%), 미-중 무역분쟁(21%), 글로벌 경기 둔화(11%), 가계부채 누증(9%) 순으로 나타났다.

리스크 요인별 발생 시계를 보면 미-중 무역분쟁, 기업실적 부진, 국내경제 성장세 둔화는 대체로 단기(1년 이내)에, 부동산시장 불확실성, 가계부채 누증은 중기(1~3년)에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직전 서베이(2018년 11월)와 비교하면,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 금융·경제 불안’은 주요 리스크 요인에서 제외된 반면 ‘수출 감소 등 기업실적 부진’(44%)이 새로운 리스크 요인으로 추가됐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 Weconomy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economy
◎ Weconomy 페이스북 바로가기: https://www.facebook.com/econohani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