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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은행 ‘골드바’ 판매 급증…리디노미네이션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등록 2019-05-26 15:05수정 2019-05-27 10:33

4대은행 5월1~22일 골드바 판매액 107억
근래 판매액 월 20~30억원 이미 훌쩍 넘어
게티이미지 뱅크
게티이미지 뱅크
주요 은행들의 월간 골드바 판매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무역분쟁 등 여파로 금융시장 불안이 커진데다 시중에서 리디노미네이션(화폐액면·단위변경) 추진설이 떠돌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케이비(KB)국민·우리·케이이비(KEB)하나·엔에이치(NH)농협은행의 자료를 보면, 5월1~22일 골드바 판매액은 총 107억4천만원으로 전달 판매액(81억7천만원)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5대 은행 중 골드바 판매액을 공개하지 않은 신한은행을 뺀 나머지 은행들의 월간 판매액을 보면, 지난해 12월 26억8천만원, 올해 1월 24억6천만원, 2월 32억9천만원, 3월 37억1천만원으로, 월 20억~30억원 선에 그쳤다. 그러나 4월 들어 월 81억7천만원으로 뛰더니, 5월엔 일찌감치 100억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국회에서 화폐단위변경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 견해를 밝힌 뒤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설은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달아올랐다. 최근 이 총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화폐단위변경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번갈아 확인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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