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 재직자를 위한 내일채움공제를 우리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750개 지점에서도 내일채움공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우리은행과 ‘중소벤처기업 청년취업 및 장기 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진공 31개 지역조직과 은행 중에서는 기업은행 600개 지점, 신한은행 750개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핵심인력이 공동으로 일정 비율을 적립하면 5년 만기 재직 뒤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사업이다. 청년재직자(만 3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경우 재직자가 5년 동안 최소 월 12만원(기업은 20만원)을 적립하면, 5년 만기 재직 후 3000만원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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