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10일 최원진(47) 전 제이케이엘파트너스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에 인수됐다.
최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변호사 출신이다. 행시 43회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사무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 서기관을 거쳐 국제통화기금(IMF) 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최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롯데손해보험이 작지만 강한 회사, 최고급 손해보험사로 성장해, 기업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책임 경영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