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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잠자는 금융자산’ 지난해 162만명, 1조4천억원 찾아가

등록 2020-02-10 12:00수정 2020-02-11 02:33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실적
‘돈 주인’ 60대 46.1%로 가장 많아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해 말 금융권 공동으로 진행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 때 162만명이 1조4천억원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부터 6주간 전 금융권과 공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휴면금융재산 2207억원, 장기미거래금융재산 1조1746억을 금융소비자에게 돌려줬다고 10일 밝혔다. 휴면금융재산은 관련 법규상 소멸시효가 완성된 돈을 의미하고, 장기미거래금융재산은 법규상 정의는 없으나 통상 3년 이상 장기간 거래하지 않은 금전을 말한다. 이전까지 캠페인은 휴면금융재산에 한정해 진행했으나, 지난해부터 대상을 장기미거래금융재산으로까지 확대했다.

금융자산 유형별로는 보험금이 92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3013억원), 휴면성 증권(1054억원), 미수령 주식(574억원), 실기주과실(55억원), 신탁(10억원) 차례였다. 실기주과실은 주식실물 소유자가 본인 이름으로 명의를 변경하지 않아 주주명부상 예탁결제원 명의인 주식에 대해 발생한 배당금이나 주식을 말한다.

연령이 많을수록 금융자산을 잊은 경우가 많았다. 잠자던 금융자산의 주인을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46.1%로 가장 많았고 50대 31.5%, 40대 13.9%, 30대 이하 8.6%, 20대 2.4% 차례였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에 카드포인트를 포함한 ‘숨은 금융자산 찾기’ 캠페인을 다시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는 평상시에도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잠자고 있는 본인 자산을 온라인으로 조회한 뒤 환급받을 수 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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