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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금융위 “31일까지 CP·전단채·회사채 최대 3조원 매입”

등록 2020-03-30 15:13수정 2020-03-30 15:25

단기자금시장 불안 지속되자 긴급처방
산은 통해 매입 방침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이 30일에도 지속되자 금융당국이 이날부터 이틀간 최대 3조원의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등을 매입하겠다고 밝히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분기 말 기업의 단기자금 조달에 애로가 없도록 30~31일 이틀 동안 산업은행 등을 통해 최대 3조원 범위 안에서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회사채 등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매입 규모, 대상, 방식 등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4일 채권시장안정펀드 1차분 3조원을 금융회사들에 납입 요청을 했으며, 4월1일부터 납입할 예정이다. 분기말 금융회사들의 자금수요가 몰리면서 시장 불안이 계속되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미리 자금을 투입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위는 "단기자금 시장은 자금 수요 증가와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 감소 등으로 3월 말 들어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지난주 후반부터 상승 폭이 10bp(1bp=0.01%포인트) 이내로 축소되며 다소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또 “회사채 금리도 3월 중순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24일 이후 상승세가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30일 오전 기업어음 91일물 금리는 2.16%로 전거래일보다 7bp 올랐고, 무보증 회사채 AA- 3년물 금리도 2.046%로 전거래일보다 0.7bp 올라 거래가 됐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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