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28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를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서 열기로 했다.
금융위는 1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박람회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관을 열어 150여개의 부스를 전시하는 ‘온라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행사를 열기로 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핀테크 스케일업, 빅테크, 금융핀테크, 글로벌관 등 5개관으로 구분해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디지털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게재할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4월중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fintechcenter.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이후에는 주관기관별로 오프라인으로 주요 행사를 개별 진행할 방침이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