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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중소기업 82%, 코로나19로 피해…“경영 회복 내년 3분기 이후”

등록 2020-06-28 16:08수정 2020-06-28 16:22

IBK경제연구소 중소기업 1000곳 설문조사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한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한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의 82%가 매출감소 등 타격을 받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8일 아이비케이(IBK)경제연구소는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10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82%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고, 피해유형은 매출감소(87.4%·중복응답), 방역소독 비용증가(21.5%), 휴무로 인한 생산차질(14.6%) 등이었다.

피해를 입은 기업의 매출 감소 정도는 ‘25% 미만’이 48.5%로 가장 높았고, ‘25%∼50%미만’은 25.6%였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 및 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조사 대상 모든 기업이 매출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고,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부동산업도 95%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었다고 했다.

정부의 긴급경영안전자금을 받은 중소기업의 비중은 9.6%였다. 이들은 자금을 인건비(82.3%)와 임대료(25%) 등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으로 경영이 회복되는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32.8%가 2021년 3분기 이후를 예상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사결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시 금융지원 등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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