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공헌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지난 8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사업 지원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 가정 아동을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드림’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조손가정 아동 70명에게 금융·정보통신기술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1년 동안 총 215명을 지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5년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