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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속 불쾌지수 80 넘으면 교통사고 28% 증가

등록 2020-08-18 11:23수정 2020-08-19 02:34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69만건 분석
교통사고 자료사진
교통사고 자료사진

현대해상화재보험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최근 3년 동안 여름철 교통사고 69만건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80을 초과할 경우 80 이하일때보다 사고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특히 하루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4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불쾌지수가 80을 넘었을때 이 시간대 사고 비중은 22.7%로 여름철(6월∼8월) 평균 14.5%보다 8.2%포인트 늘었다. 연구소는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은 운전자들이 느끼는 불쾌지수를 상승시키는데, 작은 불쾌감에서 시작한 운전자간 다툼이나 휴가철 교통체증이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김태호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간 상관관계가 높다. 에어컨은 20∼23도로 유지하고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한시간에 10분 가량 창문을 내려 환기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대해상은 고온으로 인한 타이어펑크사고도 주의를 당부했다. 기온이 30도 이상일 경우 타이어펑크 사고 건수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호 박사는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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