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금감원, 금융사 종합검사 8월말까지 연기…“내부통제가 중요해져”

등록 2020-08-18 17:31수정 2020-08-18 20:09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해 금융사 감독이 예전처럼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사 내 감사위원회의 독립적인 활동이 제대로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금감원은 종합검사 실시를 8월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8일 윤석헌 원장이 임원회의를 통해 현장검사 및 자체 감사활동 강화와 관련해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윤 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해 종합검사 실시를 연기하고, 현장검사때 비대면 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윤 원장은 “이럴때일수록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최근 금융사 내부통제와 관련해 감사위원회 내 상근감사위원의 비중이 줄어들고, 실질적인 견제기능이 미흡함으로 인해 기능 약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저축은행의 경우 2015년말 57.6%였던 상근감사위원 비중이 지난해말 30.3%까지 줄었다. 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도 2015년말 53.8%였던 상근감사위원 비중이 지난해말 28.6%까지 감소했다. 금감원은 상근감사위원이 있는 여신전문금융사의 연평균 내부감사 실시 횟수는 위원이 없는 경우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