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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올해 첫 상장 엔비티 공모가 2배로 개시해 4% 하락 마감

등록 2021-01-21 15:44수정 2021-01-21 15:46

시초가 3만8천원, 한 때 상한가 근접했다가 뚝 떨어져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1년 상장 1호 기업인 (주)엔비티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시초가 확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수근 (주)엔비티 대표,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21년 상장 1호 기업인 (주)엔비티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 참석자들이 시초가 확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수근 (주)엔비티 대표,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한국거래소 제공

올해 증시 상장 1호 기업인 엔비티(NBT)가 21일 시초가 3만8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3.95% 떨어진 3만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81.40에 마감해 전날보다 3.74(0.38%) 올랐다.

엔비티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며 기록한 시초가 3만8천원은 공모가(1만9천원)의 두 배 수준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결정하게 돼 있다. 이날 엔비티 주가는 한때 상한가(4만9400원) 수준인 4만9천원까지 올라 이른 바 ‘따상’(공모가 두 배의 시초가로 출발해 상한가로 마감하는) 기대를 모으기도 했지만 곧바로 가파르게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엔비티는 상장에 앞서 실시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격대(1만3200원~1만7600원) 상단을 웃도는 1만9천원으로 결정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4397.67대 1로 역대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광고 플랫폼 전문업체로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앱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엔비티에 이어 선진뷰티사이언스(27일), 모비릭스·씨앤투스성진(28일), 핑거(29일)가 이달 중 코스닥시장에 잇달아 입성할 예정이다. 올해 코스피시장에 처음 입성할 업체는 솔루엠이며, 다음 달 2일 상장 예정이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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