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0일 2020년까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사업단장으로 이 연구소의 이한진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이 사업단은 앞으로 바다에서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선박에서 전자 해도상의 내비게이...
롯데그룹은 3월 주요 계열사의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산규모 3000억원 이상 계열사의 사외이사제 도입과 자산 1조원 이상 계열사의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위한 정관변경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신동빈 회장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틀어 최저가 경쟁을 벌이는 상품으로 동원 마일드 참치(150g*3입 3370원), 씨제이(CJ) 스팸클래식(340g*3입+1입 1만4890원), 애경 케라시스 퍼퓸 샴푸·린스 6종(각 600㎖ 3220원) 등 3가지 상품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최저가 경쟁 태세에 들어간 이...
국토교통부는 철도기술연구원과 협력해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국 전철역의 이동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정보 디비 구축을 위해 4개 장애인 단체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오는 6월부터 철도공사와 각 지역 지하철공사의 누리집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 ...
금융권 사용자 모임인 사용자협의회는 30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및 주택금융공사 등 7개 금융 공기업이 협의회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과연봉제 도입 등을 두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와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 공기업들이 발을 빼는 ...
민간 노인요양기관이 난립하면서 서비스 질이 떨어지고 부당행위까지 빈번해지자, 정부가 기준에 미달하거나 부실하게 운영되는 기관의 지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가 30일 발표한 노인요양서비스사업 심층평가 결과를 보면, 요양시설이 늘면서 서비스 질이 좋아지기보다 이른바 돈이 되는 기초생활수급 노인...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며 4월 조기 인상론을 진압했다. 기준금리 인상을 거듭 예고했으나 결국 연말에야 실행한 지난해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옐런 의장은 29일(현지시각)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위험 요소들을 고려해볼 때 (기준금리) 조...
국내 최대 복합상영관 체인인 씨지브이(CGV)가 최근 도입한 ‘좌석별 가격 차등화 정책’이 영화 관람비용 상승을 부른 것으로 나타나자, 소비자단체가 이를 ‘편법 가격인상’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소협)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용산·강...
애초 가계와 기업, 가계 내의 소득불균형이 크게 확대되기 시작한 건 1997년 외환위기 이후로 진보 정부가 집권하던 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외압’에 의한 구조개혁 정책의 후유증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외려 수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정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이는 보수 정부가 이를 완화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