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비행기를 탈 때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는 화물로 부치지 말고 기내 휴대품으로 지닌 채 탑승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여객기 화물칸을 통한 리튬배터리의 운송에 대한 국제 기준을 바꿈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국내에도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행 중 화재가 발...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2013년과 2014년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며 25일 실적을 정정공시 했다. 지난해 5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했으나, 이 가운데 약 2조원의 손실을 2013년과 2014년에 반영하게 되면서 대우조선은 2013년부터 3년간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은 이날 재무...
대림산업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김한기 건축사업본부장(사장)과 강영국 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김동수 대표이사와 이철균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대표이사직을 유지한 이해욱 부회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사장을 포함해 새로운 4인 대표이사 체제를 맞...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 및 국민의 알 권리와 충돌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끌었던 방송통신위원회의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이 실제로는 ‘자신이 게시한 글에 대한 접근 배제를 요청할 수 있는 절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픈넷 등 방통위의 잊혀질 권리 가이드라인 제정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워온 시민사...
수명 연장, 불안한 노후,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들의 감원 확대 등으로 인해 중장년층의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40대 이상 중장년 재취업자 열명 중 넷은 자신의 경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경력단절’의 아픔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소장 배명한)는 25일 전경련중장년...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I)이 6년 만에 줄었다. 또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째 3만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 계정’에서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7340달러로 2014년(2만8071달러)보다 731달러(2.6%) 감소했다고 밝혔다. 1인당 국민소득이 줄어든 것은 글로벌 ...
퇴직 후 안락한 노후 대신 빚에 쫓기다 파산에 이르는 ‘노후파산’이 한국에서 현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처음 나왔다. 노후파산은 수명이 길어진 노인들이 불안정한 소득과 병치레 등으로 경제적 곤궁에 시달리다 파산하는 현상이다. 고령화 대국 일본에선 이미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