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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섬유기업에서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등록 2009-04-28 19:41

효성
효성
[헤리리뷰] 기업의 녹색경영
한국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이었던 효성은 이제 풍력발전기를 중심으로 국내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섬유부분에서도 자원을 재활용한 섬유 소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효성은 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개발을 추진해 풍력발전기의 주요 구성기기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의 제품에서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했다. 국내 풍력발전사업의 선두 업체로 지난 2006년 초 국내 최초로 ‘기어드 타입’의 750㎾ 풍력 터빈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또 국내 최대용량인 2㎿급의 풍력발전시스템도 개발을 완료하여 대기리 풍력단지에 설치하여 실증시험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앞으로 3㎿급 해상용 풍력 터빈, 수출용 모델 등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 세계 10대 풍력 발전 설비업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효성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도 본격 참여해 지난해 5월 말 단일 태양광 발전설비 중 최대규모(설비용량 3㎿)인 삼랑진발전소를 완공했다. 삼랑진 태양광 발전소는 효성이 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모두 맡아 건립됐다. 삼랑진발전소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 중 가장 높은 시스템 효율을 이뤄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 효성의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선점해야 할 전략사업이라고 보고 있다”며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클린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섭 기자 sub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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