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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태양전지 등 녹색에너지사업 적극 발굴

등록 2009-04-28 19:44

한화
한화
[헤리리뷰] 기업의 녹색경영
석유화학산업이 주력인 한화그룹은 그룹 차원의 에너지 줄이기 노력과 기존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할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녹색경영을 펼치고 있다.

한화는 사실 1991년부터 일찌감치 전 그룹 차원에서 ‘환경경영’을 내세웠다. 이런 연륜이 쌓인 덕에 지난해 상반기 기준으로 에너지 생태·경제효율성을 2003년에 견줘 두 배로 끌어올렸다고 한다. 또 2003~2008년에 291억원을 들여 에너지 줄이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9만2000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313억원을 절약했다.

계열사들의 에너지 줄이기 활동도 다양하다. ㈜한화는 이미 질산제조공정에서 나오는 아산화질소를 줄이는 ‘청정개발사업’(CDM) 등으로 전체 12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확보한 상태다. 배출권 거래 사업으로 해마다 300억원 이상의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 계열사인 한화에스앤시(S&C)는 2010년까지 전북 군장국가산업단지에 12㎿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기·난방을 통합 관리해 에너지 효율성을 26%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 밖에 유통·레저 계열사들도 리조트·호텔 등에서 고효율 장비 사용 등으로 에너지 줄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주력할 사업도 녹색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화석유화학은 신성장 동력으로 태양전지 사업을 선정해둔 상태다. 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는 대표적인 녹색에너지로 꼽힌다. 올해 하반기에 1차적으로 30㎿ 규모의 태양전지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그 뒤 2015년까지 8천억원을 투자해 1GW 규모로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태양전지뿐 아니라 여기에 들어가는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등도 함께 생산해 녹색에너지 관련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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