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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고객·직원·주주 소통체제 구축

등록 2009-12-16 14:08수정 2009-12-16 14:29

에쓰-오일(S-Oil)
에쓰-오일(S-Oil)
[헤리리뷰] Special Report
사회영역 최우수상 | 에쓰-오일(S-Oil)




사회책임경영(CSR)에 대한 에쓰-오일(S-Oil)의 접근은 ‘C·E·O’로부터 출발한다. 고객(Customer), 임직원(Employee), 주주와 그 외 이해관계자(Owner and Other stakeholders)를 뜻하는 영문 첫 글자를 딴 이 말은 에쓰-오일이 추구하는 기업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3월 대표이사를 맡은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는 에쓰-오일의 사회책임경영과 관련해 “실현 가능하고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경영 성과 외에도 환경적 영향, 임직원에 대한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등의 사안들이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검토되고 경영에 반영되고 있다.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영국의 평가기관인 아이리스, 한국시에스아르평가와 함께 진행한 국내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평가에서 에쓰-오일은 사회 영역에서 선두 기업임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다른 기업에 견줘 명확하게 데이터를 공개해온 점을 평가받았다. 예컨대 회사 홈페이지의 임직원 윤리규정을 통해 고객 및 협력업체 정책을 공개하고 재해율과 재해자 수, 근무손실일수와 같은 수치까지 밝히고 있다. 또 지속가능 보고서 등을 통해 국내 사업장의 여성 임직원이나 비정규직 비율, 퇴직률 등에 대한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햇살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에쓰-오일의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상대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전사적으로 햇살나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에쓰-오일의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상대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의 사회책임경영 특징은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기대 사항을 경영전략에 반영해 실행하고 그 결과를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여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리 책임을 분명히하고 있으며, 피드백이 원활히 이뤄지고 소통 과정을 적극적으로 보고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C·E·O’의 기대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인터뷰, 만족도 조사, 세미나, 콘퍼런스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파악된 주요 이슈와 정보들에 기반해 최고경영층과 임직원의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나눔실천’이라는 공유 가치를 바탕으로 ‘햇살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사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웅, 환경, 지역사회 등 ‘3대 지킴이’ 프로그램에 활동 역량을 집중하고,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북돋우고 있다. 전국 사업장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연탄과 김장 나눔, 도시락 배달, 난방유 전달, 집 수리 등 연간 150여 차례 활동을 펼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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