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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이틀간 토론…아시아적 평가모델 만장일치 확정

등록 2010-08-31 20:13

8월21~22일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평가모델을 위한 전문가회의가 인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호텔에서 열려 위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김진수 기자 <A href="mailto:jsk@hani.co.kr">jsk@hani.co.kr</A>
8월21~22일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평가모델을 위한 전문가회의가 인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호텔에서 열려 위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인천/김진수 기자 jsk@hani.co.kr
[헤리리뷰] ‘아시아 CSR 전문가위원회’ 어떻게 진행했나?
8월21일 인천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호텔에 한국·중국·일본 사회책임경영(CSR)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시아적 특성을 반영한 공동의 사회책임경영 평가기준을 만들어내기 위한 첫 만남이다. 세 나라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평가모델을 위한 전문가위원회’는 이틀간 회의를 열어, 기업의 사회책임경영을 평가하는 국제기준에 아시아 지역의 특성이 가미된 평가모델을 확정해 발표했다.

21일 첫날 회의는 이번 회의를 주관한 한겨레경제연구소(HERI) 이원재 소장의 환영인사와 전문가위원들의 자기소개로 시작됐다. 곧이어 위원회는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해 의장으로 선출했다.

첫 세션의 주제는 ‘아시아적 특성을 반영한 CSR 평가지표 선정’이었다. 전문가위원회는 한겨레경제연구소가 준비한 자료 발표를 들은 뒤 아시아적 맥락이 반영된 평가지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지표 간 독립성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지표 간에 중복이 없고, 지표 내 빠지는 부분이 없도록 지표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 세션에서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영역의 상대적 중요성에서 아시아적 맥락을 반영한 CSR 평가모델의 차별성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그래서 다음날 분과세션에서 영역별 중요도 순서를 매겨보기로 했다. 또한 향후에는 사회 성과뿐만 아니라 재무 성과를 반영한 지표를 추가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열띤 토의를 거친 뒤 위원회는 평가 지표 선정과 관련해 개별 의견서를 작성했다. 위원들은 의견서에 빽빽하게 코멘트를 덧붙였다.

22일 둘쨋날 회의는 전날의 평가지표 선정 관련 전문가위원회 의견을 종합한 결과에 대한 토론으로 시작됐다. 거버넌스, 환경, 사회 각 영역에서 3분의 2가 넘는 전문가들이 찬성한 지표는 13개였다. 이들 13개 지표에 대해서는 약간의 조정을 거친 뒤 최종 의견일치를 이뤘다. 하지만 각 지표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국가별 의견 차가 뚜렷하게 나타나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서까지 난상 토론이 이어졌다.

의장의 직권으로 토론이 일단락되고, 예정된 분과회의가 시작됐다. 분과회의는 한·중·일 국가별 토의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 영역별 토의로 나눠 진행됐다. 의견 차이를 보였던 앞의 회의와는 달리 분과회의에서는 의견수렴이 비교적 잘 이뤄졌다. 분과회의를 통해 영역과 지표의 중요도를 가늠하는 가중치에 대한 소그룹별 합의가 도출됐다.

분과회의 뒤 이어진 전체 토의에서 그룹별 의견 취합 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의견을 나누면서 마침내 전문가위원회는 모두가 공감하는 결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그리고 만장일치로 첫번째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평가모델을 완성했다. 폐회식에서 에바시 다카시 위원은 “향후에는 나라별 지역적 지표를 반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언을 했다. 양빈 위원은 “아시아 사회책임경영 평가모델이 한·중·일 3국 사이의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인천/이현숙 한겨레경제연구소 연구위원 h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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