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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헤리리뷰

‘투명우산 나누기’로 교통안전 앞장

등록 2011-04-27 11:43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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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일명 ‘투명우산 나누기’ 캠페인이 대표적 활동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우산의 천 부분을 투명한 소재로 바꾼 투명우산 10만개를 마련해 전국 218곳의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빗길 교통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해 안전을 지키자는 취지가 담겼다. 이를 위해 비닐이 최대 세 배 두껍지만 경량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특수우산을 제작했다고 회사 쪽은 소개했다.

실제로 어린이들은 교통사고에 특히 취약한 편이다. 한해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8000여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8%나 된다. 200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어린이는 인구 10만명당 2.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 1.9명에 견줘 20%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모비스는 또 현대·기아자동차와 공동으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인 ‘키즈 오토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2003년부터는 해마다 교통사고 유자녀 40여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해왔다. 장학기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우수리를 공제한 금액과, 이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에서 더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7억여원이 모금됐다. 지원 대상은 부모가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1급 이상 중증장애를 입었지만 정부 혹은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의 자녀들이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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