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GS)건설
[HERI 리뷰]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지에스(GS)건설
지에스(GS)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밀착형’이다. 2006년 2월 발족한 ‘자이사랑나눔봉사단’이 전국 각 지방정부와 연계해 양로원, 보육원 등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생필품 지원을 비롯해 시설보수, 청소, 빨래, 목욕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은 현재 123개의 조직(현장 103개, 본사 20개)으로 자랐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연간 400여회의 맞춤형 릴레이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체결하고, 저소득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홀몸노인 가구의 집을 수리하는 등 나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가을에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 일대 노후 가구 밀집지역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자, 직원들이 나서 복구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 지에스건설은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 등 3대 핵심영역으로 재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에게 안정된 학습공간과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주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과 ‘어린이 안전 놀이터 조성 사업’도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밖에 비영리기구(NPO)와 협력해 공익사업을 함께 벌이는 ‘그린 셰어링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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