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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기부 앱’ 만들어 나눔 접근성 높여

등록 2011-01-30 18:13

SK telecom
에스케이텔레콤(SKT)은 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라는 점을 살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나눔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게 ‘천사사랑나눔’과 ‘티-투게더’(T-together)다. 천사사랑나눔은 고객들에게 20여개 국내 시민단체의 나눔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부를 유도한다.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되는 단체를 골라 기부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2010년 한해에만 1억40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다. 에스케이텔레콤은 2010년 11월 천사사랑나눔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 보급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티-투게더는 자원봉사 참여 포털이다. 자원봉사 신청자와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곳을 연결해준다. 지난해에는 2842명이 티-투게더를 통해 자원봉사를 신청해, 다문화·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에스케이텔레콤은 중증 시각장애인의 휴대전화 이용을 돕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문자를 음성으로 바꿔주는 기능을 강화한 시각장애인 전용 휴대전화를 개발해, 저소득층의 중증 시각장애인 5000명에게 공급했다. 또한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이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각장애인들이 신문·잡지·책을 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능숙하게 활용할 줄 아는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아 세대·계층간 소통 장애를 줄이는 활동도 벌이고 있다. 전국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찾아가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 보내기와 사진 찍어 보내기 등을 알려주고, 하나원에서 국내 정착훈련을 받고 있는 탈북주민들에게 휴대전화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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