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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무선인터넷 전철·버스서도 OK

등록 2011-05-12 20:33

KT, 와이브로→와이파이 변환
8월엔 수도권 모든 전철서 가능
달리는 전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교통 안에서도 끊김 없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케이티(KT)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전철의 75%에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해 주는 ‘퍼블릭 에그’를 설치해 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티는 8월까지는 모든 수도권 전철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케이티는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국철, 서울메트로 1~4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코레일 경춘선·중앙선 등 전철 511대에 퍼블릭 에그를 설치했다. 수도권과 광역시 버스 34개 노선 436대에도 설치작업이 마무리됐다. 케이티는 올해 안으로 1500대의 버스에 퍼블릭 에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렌터카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대여서비스가 시작됐다.

‘에그’란 이동중 사용이 어려운 와이파이 대신 케이티가 기존에 구축했던 휴대인터넷인 와이브로망을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작업을 하는 단말기다. 와이브로는 2005년 도입된 뒤 가입자를 끌어모으지 못해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아왔으나, 스마트폰과 태블릿피시 보급이 확대되고 이동중 사용하는 데이터량이 늘면서 유력한 3세대 통신망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3G(3세대)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통신망에 비해 속도가 3배 이상 빠르다. 케이티는 아이폰에 케이스 형태로 끼워서 사용하는 에그 등 다양한 디자인의 단말기를 선보이며 소비자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12일 선보인 ‘에버라텍 스타2-와이브로 에디션’(TG삼보)과 같이, 와이브로 서비스가 결합된 노트북·태블릿 피시도 상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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