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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삼성·엘지 “아이폰 텃밭서 스마트폰 승부”

등록 2011-09-07 20:31

‘갤럭시S2’ ‘옵티머스 3D’ 앞세워 미국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엘지(LG)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어느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자신하는 제품을 들고 스마트폰 본고장인 미국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엘지전자는 7일 입체(3D) 화면을 지원하는 ‘옵티머스 3디(D)’를 미국 2위 이동통신사인 에이티앤티(AT&T)를 통해 ‘스릴 4지(G)’란 모델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1㎓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듀얼 메모리, 듀얼 채널을 탑재하고, 안경 없이 3차원 화면을 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한 4.3인치 액정화면(LCD)을 달았다.

엘지전자는 기존 듀얼코어 스마트폰 ‘지투엑스’와 엘티이(LTE) 스마트폰 ‘레볼루션’과 함께 3차원 스마트폰을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석 엘지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은 “3차원 텔레비전과 3차원 스마트폰을 연계해, 텔레비전을 통해 3차원 화면의 장점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3차원 스마트폰까지 고르게 하는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갤럭시에스(S)2’를 ‘에픽 4지(G) 터치’란 모델명으로 미국전신전화·스프린트·티(T)모바일 가입자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미국 시장에 공급되는 갤럭시에스2는 진저브레드 운영체제, , 슈퍼아몰레드플러스 화면, 800만화소 카메라에 4세대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에스2를 미국 시장에 가장 늦게 출시했다. 지난 4월부터 유럽과 아시아 지역 나라에 순차적으로 갤럭시에스2를 내놔 ‘최단 기간 500만대 판매’ 기록까지 세우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거의 따라잡은 데 이어, 마지막으로 ‘원조 스마트폰 시장’인 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앞질러 진정한 승자가 되겠다는 것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애플의 텃밭인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제쳐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진정한 세계 1등이 되는 것”이라며, 미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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