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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SKB도 가세…판 커진 ‘N스크린’ 시장

등록 2012-10-25 18:53

‘스마트폰 IPTV’ 서비스 출시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가 모바일 엔(N)스크린 경쟁에 뛰어들었다. 엔스크린은 텔레비전·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피시 등 다양한 기기(스크린)를 옮겨다니며 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여기서 엔은 네트워크 또는 다수를 뜻한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이피티브이(IPTV)를 시청할 수 있는 ‘비 티브이(B tv) 모바일’ 서비스를 내놨다고 25일 밝혔다. 40개 채널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고, 1만3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도 원하는 때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던 방송 프로그램을 텔레비전에서 이어서 시청할 수 있고, 배속 플레이 기능을 통해 주문형비디오의 재생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코너별 시청도 가능해, 한 프로그램 안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 연달아 시청할 수 있다.

‘비 티브이 모바일’ 서비스는 에스케이텔레콤 가입자이면서 안드로이드 계열 단말기를 사용하는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티스토어나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으면 이용할 수 있고, 엘티이(LTE) 6만2000원 요금제 이상 가입자는 월 2000원, 엘티이 5만2000원 요금제 이하 또는 3세대(G) 서비스 가입자는 월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의 서비스 개시로 엔스크린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에스케이플래닛은 2만여개 주문형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호핀’(300만명), 케이티(KT)는 실시간 방송채널 60여개와 주문형비디오 3만3000여편을 시청할 수 있는 ‘올레티브이 나우’(220만명), 엘지유플러스(LGU+)는 33개의 실시간 방송과 1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하는 ‘유플러스박스 슛앤’과 ‘유플러스 에이치디 티브이’(80만명)를 서비스 중이다. 방송사들의 진출도 활발해, 200여개 채널과 5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를 서비스하는 씨제이(CJ)의 ‘티빙’이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업계 수위를 달리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사들이 합작한 ‘푹’ 등도 제공되고 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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