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미투데이 백업 서두르세요

등록 2014-06-11 17:12

“미투데이 6월30일 종료합니다. 남기고 싶은 자료 있으면 서둘러 백업하세요.”

네이버는 5년 넘게 운영해온 단문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미투데이’를 예정대로 오는 30일 종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말 미투데이 서비스 종료 계획 발표 뒤 이용량이 더 가파르게 줄어 요즘은 이용자가 거의 없다. 이에 예정대로 6월까지만 운영하고, 이용자들이 미투데이를 통해 주고받은 콘텐츠에 대한 백업은 7월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으려고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액도 백업 기간까지 전액 환급하기로 했다.

미투데이는 2007년 2월 국내 최초의 토종 단문형 에스엔에스 서비스를 표방하며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듬해 네이버에 인수되면서 승승장구해, 2009년에는 순방문자 수에서 트위터를 앞지르기도 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해외 에스엔에스에 밀리면서 이용자의 활동이 급감해,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몰렸다. 미투데이에 이어 등장했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요즘(Yozm)’과 에스케이(SK)커뮤니케이션즈의 ‘씨(C)로그’는 각각 지난해 8월과 10월에 문을 닫았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