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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윈도 업데이트로 PC 망가져…MS 뒤늦게 “제거 권장”

등록 2014-08-18 11:25수정 2014-08-18 11:54

마이크로소프트 (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 (AP=연합뉴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13일 발표한 ‘윈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컴퓨터에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윈도는 엠에스의 개인용컴퓨터(PC) 운영체제다. 엠에스는 새롭게 발견된 보안 허점을 막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18일 엠에스 누리집의 질의응답 게시판(answers.microsoft.com) 및 한국엠에스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엠에스가 지난 13일 내놓은 윈도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블루스크린’(윈도가 장애를 일으키면서 파란 화면이 나타나는 증상)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컴퓨터가 부팅조차 어려운 상태로 망가졌고, 안전모드로 재부팅하는 것조차 되지 않는다는 불평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증상은 윈도7의 64비트 버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에스는 사용자들의 불평이 잇따르자, 응급조치로 지난 13일치 윈도 업데이트 창구를 막았다. 또한 문제가 발생한 경우, 최근 업데이트를 제거(제어판에서 할 수 있음)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국엠에스 관계자는 “일단 막아놓고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사용자 컴퓨터 탓인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한 엠에스 쪽의 권고사항을 곧 한글로도 번역해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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