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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외장형 하드, 모바일 저장장치로 변신

등록 2014-12-16 20:22

미국의 하드디스크 전문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은 16일 개인용 모바일 저장장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사진)를 내놨다.
미국의 하드디스크 전문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은 16일 개인용 모바일 저장장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사진)를 내놨다.
무선랜 접속해 파일 전송 가능해져
웨스턴디지털 등 신제품 잇단 출시
외장형 하드디스크가 컴퓨터 주변기기 신세를 벗어나 개인용 모바일 저장장치로 탈바꿈하고 있다. 미국의 하드디스크 전문업체인 웨스턴디지털(WD)은 16일 개인용 모바일 저장장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를 내놨다. 1테라바이트(TB·1000GB)짜리는 23만9000원, 2테라바이트짜리는 29만9000원에 판다. 앞서 시게이트도 선(케이블) 없이 무선랜(와이파이)과 블루투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휴대형 저장장치를 출시했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는 최대 8명이 동시에 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무선랜(와이파이)을 통해 접속해 영상·사진·음악·문서 등을 올리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동시에 4명이 고화질(HD)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리카드(SD카드)와 유에스비(USB) 꽂이를 달고 있어, 카메라로 찍은 영상이나 사진 등을 컴퓨터를 경유하지 않고 바로 옮길 수도 있다. 무선랜을 지원하는 카메라 사용자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촬영 즉시 이 장치로 전송되게 할 수도 있다. 웨스턴 디지털은 “사진작가 등 콘텐츠 창작자를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치 안의 콘텐츠 접속과 관리는 ‘마이 클라우드’란 이름의 전용 앱으로 한다. 장치를 구입한 뒤 구글이나 애플의 앱 마켓에서 마이 클라우드를 내려받으면 된다. 인터넷 연결 장치를 두지 않고, 미리 허용된 기기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등 보안성도 뛰어나다. 사이먼 윗포드 웨스턴디지털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요즘 소비자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각 기기에 분산돼 있는 콘텐츠를 어떻게 한 곳에 모아 가족이나 팀원들과 공유할 것이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를 어디다가 보관할 것인지가 고민꺼리다. 이런 고민의 해결책으로 개발한 게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다”라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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