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넥슨은 23일 푸르메재단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게임업체 넥슨은 23일 푸르메재단 주도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서울 상암동에 병상 100개 규모로 지어지는 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봄 완공돼, 해마다 15만여명의 장애어린이들에게 재활치료 및 사회 복귀를 위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건립에는 고 박완서 작가(생전에 인세기부 약속), 신경숙 작가, 정호승 시인, 조무제 전 대법관, 가수 션, 방송인 이지선씨 등 시민 6천여명도 동참한다. 넥슨은 병원 건립 및 초기 운영자금 430억원 가운데 절반 가량을 부담한다. 푸르메재단은 병원 이름을 ‘푸르메재단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라고 지었다.
김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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