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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금감원 이동수 과장’ 메시지 주의보

등록 2015-03-10 21:13수정 2015-03-11 14:03

전자금융사기 문자 잇따라 적발
‘금융감독원 은행전산보안팀 이동수 과장입니다. 해킹 유출 연락드렸으나 부재중으로 연결 안 됩니다.’

이런 내용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온다면 개인정보를 빼내는 전자금융사기(스미싱) 유도 문자일 가능성이 크니 주의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스미싱 유도 문자가 최근 잇따라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지난 5일과 6일, 9일 등 사흘 동안에만 239건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을 사칭한 전화번호는 070-8074-7598이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해 금융사기에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고 금감원은 경고했다. 금감원은 수사당국에 이런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스미싱 유도 문자가 주로 청첩장이나 돌잔치 초대 등 지인을 사칭한 것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해외접속 결제시도 아이피(IP) 로그인 수집으로 고객정보 유출이 추정돼 금융안전을 위해 본인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문자가 대량 발송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조성목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장은 “금감원은 특정 전화번호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발신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이는 100% 스미싱 사기에 해당한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등을 사칭하며 전화를 유도할 경우에는 반드시 출처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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