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네이트온, 요일별 직장인 액티콘 출시
2000년대 중후반에 가장 인기있던 인스턴트 메신저인 ‘네이트온’이 요일별 직장인 액티콘(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내놨다. ‘사무용 메신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의 하나다.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표정, 점심 메뉴를 고민하는 화요일의 표정, 주말이 다가오는 사실을 기뻐하는 금요일의 표정 등 귀엽고 친근한 표정의 액티콘은 앞으로 매주 1~2개씩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트온 사용자들은 대화 중에 이런 액티콘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네이트온 배경화면을 ‘요일별 직장인 액티콘’으로 설정해놓을 수도 있다.
네이트온은 올들어 부서별, 팀별 그룹채팅 기능인 ‘트리’, 모바일과 개인 컴퓨터 사이에서 텍스트·파일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내게쓰기’ 기능 등 직장인 맞춤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았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카카오톡에 뺏긴 이후 사무용 메신저 시장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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