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유플러스(LGU+)는 050 번호로 전화를 자주 거는 이들을 위한 전용 서비스 ‘050 안심 300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050 번호란 자신의 실제 전화번호가 드러나길 원치 않는 이들에게 임의의 번호를 주는 서비스다. 택배의 경우를 예로 보면, 물건을 받는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기사에겐 050으로 시작하는 임의 번호가 가는데 거기로 전화하면 고객과 통화 연결이 되는 식이다. 새 서비스는 이렇게 050 번호로 발신 통화가 많은 택배, 콜택시, 대리운전 등 업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월 3000원이면 050으로 월 300분씩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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