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두달만에 1억여건 내려받기

국내 모바일 업계 3사의 통합 앱 장터 ‘원스토어’가 통합 2달간 1억5000만건이 넘는 내려받기 수를 기록했다. 원스토어는 에스케이(SK)플래닛, 엘지유플러스(LGU+), 케이티(KT) 등 각자 국내 앱 장터를 서비스하던 3사가 지난 6월 인프라를 통합해 내놓은 앱 장터다. 3사는 출시 이후 6~7월 동안 이용자가 내려받은 앱이 1억5200만건을 기록하며, 분할돼 있던 3~4월 3사의 전체 내려받기 수 9500만건에 비해 6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구매 이용자수도 통합 전에 비해 44% 늘었으며, 7월에 하루 거래액 48억3000만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국내 앱 장터 시장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구글플레이 52%, 애플 앱스토어 31%로, 국내 3사는 모두 합쳐 1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