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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모바일 쇼핑 ‘대세’ 거래비중 50%육박

등록 2015-12-01 20:25수정 2015-12-01 22:00

10월 온라인쇼핑…내년 PC 넘을 듯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스마트폰)을 이용해 상품을 거래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피시(PC)를 이용한 인터넷쇼핑 거래액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매 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10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조2860억원으로 온라인쇼핑 총거래액(4조7690억원)의 47.9%를 차지했다.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20.6% 늘었지만,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9.3% 급증했다. 모바일쇼핑이 피시 기반의 인터넷 쇼핑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2년 전(2013년 10월)만 해도 19.9%에 그쳤으나, 지난해 12월 40%대로 올라선 뒤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월에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가장 많았던 상품은 여행 및 예약서비스(3370억원)로 전체 거래액의 14.7%를 차지했다. 다음은 의류(3270억원) 생활·자동차용품(2640억원) 음식료품(227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모바일쇼핑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꽃과 애완용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거래액이 각각 119.2%와 118.3% 급증했다.

온라인쇼핑을 포함한 10월 소매 판매액은 32조28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유통업체들이 벌인 대대적 할인판매 행사의 영향으로 10월 소매 판매액은 지난해 12월(32조3010억원)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에는 편의점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 증가했다. 홈쇼핑과 지마켓·11번가 등 인터넷쇼핑몰이 포함된 무점포 소매점의 판매액은 3.9% 늘었다. 또 백화점(11.5%) 대형마트(5.4%) 슈퍼마켓(2.3%) 등의 판매액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세종/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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