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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중소·벤처기업 중국 진출 지원” 한·중 손잡았다

등록 2016-01-24 20:27

벤처캐피탈 펀드 첫 공동운영
민관 함께 1억달러 규모 조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벤처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하는 최초의 펀드가 조성됐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한국과 중국 민관이 함께 출자해 공동 운용하는 1억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금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데 투자된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벤처캐피탈이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 자금은 중국 선전시 산하 모태펀드 운용사 선전캐피탈과 중국 민간에서 각각 300억원을 출자했고, 한국 모태펀드가 400억원을, 이밖에 두 나라 운용사가 나머지 200억원을 출자했다. 운용은 중국 벤처캐피탈인 ‘포춘링크’와 한국의 ‘에스브이(SV)인베스트먼트’가 맡는다.

이 펀드는 앞으로 바이오, 정보통신기술·모바일, 미디어, 소비자 분야의 우수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중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벤처투자시장의 1세대인 포춘링크 칸즈동 회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국 대기업들의 후속 투자 등도 기대된다고 중기청은 전망했다. 한국 쪽 운용사인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는 국내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투자 기업들에 중국 진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중국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미 선임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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