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tv-호핀 통합
스포츠 등 개인형 맞춤 서비스
스포츠 등 개인형 맞춤 서비스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가 새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를 28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옥수수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의 기존 모바일 인터넷텔레비전(IPTV) 서비스 ‘비티브이(Btv)’와 지난해 에스케이플래닛한테서 인수한 모바일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 ‘호핀’을 통합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방송 시청은 물론이고 드라마·영화·예능프로그램·다큐멘터리 등을 주문해서 볼 수 있게 한다. 이를 이용하려면 월 3000원의 기본료와 함께 콘텐츠별 이용료를 별도로 내야 한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게 옥수수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옥수수는 개인 맞춤형으로 서비스되는데, 이용자의 나이와 성별,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접속 초기 화면이 1만가지로 달라질 수 있다. 스포츠 동영상 콘텐츠는 실시간 중계 채널 18개와 15개 분류 항목의 스포츠 동영상이 준비된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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