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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갤럭시S7 카메라 왜 이래?…‘사진 왜곡’ 논란

등록 2016-03-23 15:49수정 2016-03-23 16:25

직선이 휘어져 나오는 현상 발생…수정 안돼
삼성전자 “보완 위해 다양한 방안들 검토 중”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고의 카메라’ 등 호평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갤럭시S7와 아이폰6S, G4 등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하면서 갤럭시S7의 왜곡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갤럭시S7와 아이폰6S, G4 등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하면서 갤럭시S7의 왜곡 현상을 지적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7’이 카메라 왜곡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23일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갤럭시S7으로 사진을 찍을 때 직선이 휘어져 찍히는 왜곡 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7에 광각렌즈를 채용했는데 이로 인해 사진을 찍을 때 중앙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왜곡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보통 스마트폰 카메라는 광각렌즈를 채용할 경우 왜곡 보정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수정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5 역시 자체 프로그램으로 이를 직선으로 수정한다. 하지만 갤럭시S7에서는 이런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갤럭시S7 카메라’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S7 카메라 왜곡’, ‘갤럭시S7 왜곡 현상’ 등이 뜬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아직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광각렌즈를 사용해 사진을 찍을 때 일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객으로부터 문의가 오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소비자의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로부터 각각 80점과 79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자 전문 월간지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과 S7엣지를 평가하면서 최고의 카메라, 오래 가는 배터리 성능, 방수·방진 기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승자처럼 보인다’(Samsung Galaxy S7 and Galaxy S7 edge Smartphones Look Like Winners)라고 평가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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