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IT

청소년 2명 중 1명은 휴대폰 음란물 무방비 노출

등록 2016-10-06 11:57수정 2016-10-06 14:04

차단 앱 설치해도 40%는 삭제하는 듯
정부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들의 음란물 접근을 막기 위해 만든 유해물 차단 애플리케이션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해물 차단 앱을 설치한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앱을 삭제해 ‘스마트보안관 앱’ 정책이 사실상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유해매체 차단 앱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현재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에 가입한 청소년 이용자 절반가량은 여전히 음란물 차단 앱을 설치하지 않았고, 설치한 청소년 중에서 40%가량은 이를 삭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이통통신사의 청소년 요금제 가입자는 총 443만명으로 차단 앱을 설치한 청소년은 50%인 221만명에 불과해 차단 앱 설치 의무화라는 정부 정책과는 달리 절반 이상의 청소년 사용자들이 음란물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또한 음란물 차단 앱을 설치한 청소년 가입자 221만명 중 81만명(37%)은 앱을 삭제한 것으로 의심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이용자가 소프트웨어 접근 권한을 개별적으로 설정·해제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보안관 서비스는 2013년부터 이동통신 청소년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들에게 음란 정보를 차단하는 수단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 앱은 유해 앱과 사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은 물론 앱 이용시간 제한, 위치조회 및 학교폭력 의심문자 알림, 유해 동영상 재생 차단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