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전자가 20일 누리집 등을 통해 스마트폰 V20으로 찍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작가 안하진씨가 기획을 맡은 이번 여행 사진 프로젝트는, 안씨가 지난 9월 20일부터 37일 동안 800㎞ 순례길을 여행하며 V20으로 기록한 결과물이다. 안씨는 매일 20㎞를 걸으며 100여개의 마을과 주민들을 사진에 담았다. 안씨는 1997년 사진작가 활동을 시작한 뒤 출판,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