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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다이사, 임직원 투표율 100%면 휴가·10만원 쏜다

등록 2017-05-02 08:46수정 2017-05-02 10:18

최고 인증 샷 뽑아 ‘까방권’·‘사장님 면담 거부권’도
“임직원 투표율 100%면 연차휴가와 보너스 쏜다.”

온라인 이사 견적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다이사(DA24)’는 오는 9일로 예정된 19대 대통령 선거 때 임직원 30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 연차휴가와 10만원씩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투표 참여율은 단체 대화방에 올려진 투표 인증 샷으로 집계한다.

또한 이 업체는 임직원들이 대화방에 올린 투표 인증 샷 가운데 ‘베스트 포토제닉상’을 선정해 폴라로이드카메라와 함께 ‘까방권(까임 방지 권리) 1회’와 ‘사장님 면담 거부권 1회’ 등의 부상을 주기로 했다.

서치현 다이사 대표는 “신뢰할 수 있는 이사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사 업체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주권자로서 선거 참여의 의무와 맥락이 맞닿아 있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재섭 기자 j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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