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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T

KT,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완료

등록 2018-05-13 13:36수정 2018-05-13 20:32

2014년 상용화 이후 3년6개월 만
2013년 르완다 정부와 JV 설립해
르완다 전역 대상으로 LTE 사업 나서
“나이지리아·남아공 등으로 확대 계획”
지난 9일(현지시간) 르완다 엘티이(LTE)망 구축 완료 선언 뒤 운경림 케이티 글로벌사업추진실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 드 듀 루랑기르와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지난 9일(현지시간) 르완다 엘티이(LTE)망 구축 완료 선언 뒤 운경림 케이티 글로벌사업추진실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장 드 듀 루랑기르와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티 제공
케이티(KT)가 아프리카 동부의 신흥 경제개발 국가인 르완다에서 엘티이(LTE)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티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아프리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컨퍼런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8’에서 르완다 엘티이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선포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키갈리에서 엘티이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6개월 만이다. 케이티는 2013년 르완다 정부와 조인트벤처 ‘케이티르완다네트웍스(KTRN)’을 설립하고, 이듬해 11월 키갈리에서 먼저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티는 케이티아르엔의 1대주주다. 케이티 관계자는 “케이티아르엔이 르완다 정부로부터 2014년부터 2038년까지 25년 동안 엘티이망 도매 사업을 독점적으로 할 수 있는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르완다는 인구 1200만명 가운데 860만명 가량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15만명 정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르완다 정부는 ‘인적 역량 개발 및 정보통신기술 활성화를 통한 산업발전’을 국가의 성장의 핵심 어젠다로 추진하고 있다. 르완다 정부는 2007년에는 유선전화 서비스 구축을 케이티에 맡겼다. 장 드 듀 루랑기르와 르완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엘티이 전국망 구축 완성은 르완다 정부와 케이티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룩한 쾌거”라며 “엘티이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케이티 글로벌사업추진실장은 “르완다 엘티이 전국망 완성을 통해 스마트 르완다 구현 및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르완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르완다와 동맹을 맺고 있는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말라위, 베냉, 세네갈 등 아프리카 동부의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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